일본 도쿄
대학교 4학년 여름 방학에 형이 살고 있던 일본에 갔었는데, 비행기를 타서 다른 나라를 여행한 것은 이 때가 처음이었다. 도쿄 시내와 후지산, 근교의 닛코를 둘러보았다. 지금 다시 보니 사진 속의 내 모습이 참 풋풋하면서도 어렸구나 싶다.
대학교 4학년 여름 방학에 형이 살고 있던 일본에 갔었는데, 비행기를 타서 다른 나라를 여행한 것은 이 때가 처음이었다. 도쿄 시내와 후지산, 근교의 닛코를 둘러보았다. 지금 다시 보니 사진 속의 내 모습이 참 풋풋하면서도 어렸구나 싶다.

내가 1992년, 고2 때 더블데크 오디오에서 카세트 테이프로 녹음한 최초의 앨범이다. 위 이미지는 어린 내가 486 PC에서 DOS용 한글로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만든 CD 자켓이다^^
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라 당시 나는 Frank Mills가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몰랐지만, 선율이 심플하면서도 아름답고 화려한 기교를 요구하지도 않아 즐겨 연주를 했었다. 아버지가 ‘시인과 나(The Poet and I)’는 당신이 어렸을 때 듣던 음악이었다, 그게 이 사람이 작곡했냐고 물어보셨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.
방음 시설 따위는 전혀 없는 상태에서 카세트 테이프로 녹음한 거라 음질은 영 아니지만, 30년이 훨씬 지난 지금 다시 들어보니 외려 예스럽고 분위기 있어 좋다^^